[Day] 일상

내돈내산 기계식 키보드 리뷰

OnceBH 2021. 4. 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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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 내산 기계식 키보드 리뷰

 

저는 현재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따로 컴퓨터가 아닌 회사 노트북 혹은

개인 노트북을 이용하고있습니다.

노트북마다 키보드 자판의 위치 혹은 기능들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초저가형

키보드와 마우스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손목이 아파오기 십상이고, 저가형이라서 그런지 동시에 자판을 몇 개 누르면

입력이 되지 않거나, 코드를 작성 시 반응속도 저하, 더군다나 개발을 하면서  Home 혹은 End 키를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 저가형 키보드에서는 항상  FN키를 누르고 특정키를 눌러야 해서 고민 끝에

기계식 키보드를 하나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제 제품은 적축을 사용하고 있는 기계식 키보드로, 전체 색상은 검은색에 붉은빛이 들어오는 게 특징입니다.

어차피 광고 등이 아니기에 따로 제품의 이름은 적지 않겠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언제든지 댓글을 달아주시면 제가 이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우스빌둥 개발자 기계식 키보드 적축 키보드 키보드 리뷰

 

 

온라인 구매 후 이름을 다시 읽어보니 게임용 키보드라고 하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노트북으로 게임을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에,

게임 기능은 필요하지 않지만, 혹시 모르니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아우스빌둥 개발자 기계식 키보드 적축 키보드 키보드 리뷰

 

키보드 하단에 위치한 FN키와 F12번 키를 동시에 누르면

게임모드로 들어가게 됩니다. 게임모드에서는 윈도 키 혹은

게임에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키들은 동작하지 않게 됩니다.

 

키보드 배송을 받고 처음 느낀 것은 정말 묵직하다는 것이었습니다.

키보드는 텐키리스이기에 크지 않은데 왜 이렇게 무거울까? 하고 열어보니

자판의 밑부분이 플라스틱이 아닌 묵직한 스틸로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키보드의 하단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저는 책상에 별다른 패드를 깔아 두지 않아서 키보드가 사용 시 밀리면 어쩌나 했는데,

무게감도 좋고 바닥에 고무도 마찰력을 잘 받을 수 있어 키보드가 이끌리지 않고

사용하기 너무 좋습니다.

 

또한 키보드 자체에서 지원하는 불빛에 기능을 하나씩 사용해보는 것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기능은 총 6가지이며,

1. 항시 불이 들어옴

2. 심장박동처럼 은은하게 불이 들어오고 다시 꺼짐

3. 누르는 자판에 불빛이 들어옴

4. 누르는 자판의 위치로부터 파장처럼 웨이브가 일어남

5.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파도타기처럼 불빛이 들어옴

6. 게임을 사용할 때 필요한 자판에만 불빛이 들어옴

 

저는 은은하게 불이 깜빡이는 게 더 좋아서 2번 모드를 사용하고 있지만,

가끔 저녁에 3번 혹은 4번 모드를 사용해보니 정말 재미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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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빌둥 개발자 기계식 키보드 적축 키보드 키보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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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빌둥 개발자 기계식 키보드 적축 키보드 키보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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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빌둥 개발자 기계식 키보드 적축 키보드 키보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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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빌둥 개발자 기계식 키보드 적축 키보드 키보드 리뷰
아우스빌둥 개발자 기계식 키보드 적축 키보드 키보드 리뷰

6. 게임용

아우스빌둥 개발자 기계식 키보드 적축 키보드 키보드 리뷰

 

아까 언급했듯이 적축을 사용하기 때문에, 소리는 비교적 작게 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크다고 생각되네요.

시도는 하지 않았지만, 축은 갈아 끼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구매해본 키보드의 간단한 리뷰를 남겼습니다.

저는 원래 컴퓨터 부품들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딱히 싼 거 써도 큰 문제없지

하는 마음이었는데, 이번에 이번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해서 사용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느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딱 문제점이 있다면, 제가 현재 구매한 키보드는 우리나라의 자판과 같은

키보드입니다. 하지만 독일식 키보드는 우리나라의 키보드와 다른 추가적인 키들이 더 존재합니다.

현재 그 키가 없어서 다시 한/영 키보드에 익숙해져야 하기에 조금 힘든 점이 있네요.

아래의 키보드는 노트북의 독일식 키보드입니다.

키의 배열이나 자판이 조금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우스빌둥 개발자 기계식 키보드 적축 키보드 키보드 리뷰

 

하지만 결과적으로 대 만족입니다.

아 마지막으로 이 키보드는 무선 키보드가 아니기에 케이블을 이용해야 합니다.

케이블은 잘 끊어지지 않고 고장 나지 않는 케이블로 구성되어있고,

키보드에 고정되어있지 않아, 언제든지 뺏다 꼽았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회사에 들고 가시거나, 자리를 옮기실 때 선 때문에 편하게 선을 분리 한 뒤

들고 갈 수 있습니다.

 

 

언제나 제 블로그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요 근래 계속 집에서 재택근무만 하고 공부를 한다고 이래저래 게시글을 올리는 수가 뜸해졌네요.

하지만 매일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꾸준히 게시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기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완벽한 준비란 없다, 완벽한 준비란 영원히 시작하지 않는 것과 같다.

Es gibt keine perfekte Vorbereitung.

Perfekte Vorbereitung ist das Gleiche, wie nie anzuf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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