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일상

M1 맥북 구매 후기

OnceBH 2021. 7. 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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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 맥북 구매 후기

 

안녕하세요.

요 근래 이래저래 학교다, 시험이다, 프락티쿰이다 등등 너무 바빠서 통 블로그를 관리하지 못했네요.

 

 

 

  1. 맥북을 구매하게 된 계기?
  2. 맥북 에어란?
  3. 맥북을 사용하면서 느낀점
  4. 마무리

 

1. 맥북을 구매하게 된 계기?

현재 제가 사용하는 에이서 맥북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너무 느리고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직접 개발을 하는 입장에서, 컴파일, 반응, 업데이트 속도가 느리고 버벅거린다는 건 정말 불편하고 짜증 나는 일일 것입니다.

그러하여 이번에 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맥북은 비싸니까...라는 생각에 에이서, 레노버 노트북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맥북을 구매하라고 이번에 M1칩을 탑재하면서, 성능도 좋아지고, 가격 또한

훨씬 저렴해졌다고 말이죠. 여자친구는 이미 맥북 에어를 사용 중이었고, 저는 여자친구의 맥북을 손대 본 적도 없으니

M1칩이 뭐 얼마나 좋다고 하는 반신반의 하며 여러 유튜브 리뷰를 찾아보았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니 정말 내가 알던 비싼 맥북 맞나? 싶을 정도로 가격의 벽이 많이 낮아졌고, 성능 또한 인텔 맥북 프로와

M1 맥북 에어 성능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점(부분적으로 에어가 앞서기도 합니다.) 또한 현재 에어가 세일 중 이 이라는 점

에 이끌려 곧바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이번 M1칩이 탑재된 맥북은 정말... 좋습니다.

 

 

2. 맥북 에어란?

 

맥북 에어를 시작하기 전  M1이 뭐길래? 애플 실리콘이 뭐길래? 이렇게 말이 많은 걸까? 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래 애플은 인텔의 프로세서를 이용하여 제작하였으나 이번에 과감히 인텔을 버리고 ARM 프로세서를 이용하였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인텔의 공정 문제와 애플이 구축해놓은 호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해봅니다.

 

 이번 M1칩을 탑재한 제품은 맥북 에어, 프로, 미니입니다.

M1칩에는 CPU 뿐만 아니라 GPU 그리고 RAM까지 통합된 설계입니다.

이는 성능에 최적화를 꿈꿀 수 있게 만드는 설계인 것 같습니다.

이로 배터리 성능이 정말 말도 안 되게 많이 늘었고, 발열 또한 정말 느껴지지 않는 정도입니다.(그냥 따듯한? 정도)

이로 이번 맥북 에어에는 팬리스로 제작되었습니다. 즉 팬이 없다는 뜻입니다.

M1칩의 발열을 관리할 자신이 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한번 완충하면 그날 혹은 다음날까지는 충전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어떤 프로그램, 사용시간에 따라 다를 수는 있습니다.)

 

맥북에어는  기본 256GB의 SSD를 제공하고 8GB RAM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요구에 따라서 성능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팬리스 제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색상은 3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회색을 사용 중이며 여자 친구는 골드 버전을 사용 중입니다.

 

 

3. 맥북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

맥북을, 맥북 에어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일단 너무 유저 친화적으로 잘 만들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아이폰과 같은 다른 애플 기기와도 연동되어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 파일을 어느 플랫폼에서든지,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정말 큰 것 같습니다. 키보드의 성능 키감 또한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빼먹을 수 없는 것이 맥북의 트랙패드입니다.

트랙패드는 정말 편하고 좋습니다. 항상 마우스 없이 일반 윈도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개발할 때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트랙패드는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기에,

마우스가 없어도 딱히 불편하다고 느끼지 못하며, 가끔은 마우스보다 편하다고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터미널의 사용도 정말 장점입니다.

특히 저는 애플이 제공하는 터미널이 아닌 Iterms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로서 터미널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기본적인 성능과 배터리의 효율이 정말 너무 좋습니다.

사실 제가 회사에서 제공받은 노트북의 경우 성능 그 자체로는 맥북 에어보다 훨씬 더 좋으나,

실제 프로젝트를 로드, 컴파일하는데 못해도 비슷하거나 혹은 더 빠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발열 또한 제공받은 노트북은 뜨겁다고 느낄 수 있는 반면 맥북은 음... 미지근하네? 혹은 조금 따듯하네? 정도였습니다.

아직 크게 단점은 느끼지 못한 것 같습니다.

 

4. 마무리

 

맥북을 처음 사용하면 많이 헷갈린다. 어렵다 등등 말이 있지만,

사실 하루만 사용해봐도 대부분 필요한 기능들은 익힐 수 있고, 2-3일만 지나면 큰 불편한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맥북을 구매하여 사용하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정말 많이 추천하였습니다.

하지만 단지 대학교에 들어가 프레젠테이션, 문서작업등을 주로 하신다면...

그냥 윈도를 구매하시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완벽한 준비란 없다, 완벽한 준비란 영원히 시작하지 않는 것과 같다.

Es gibt keine perfekte Vorbereitung.

Perfekte Vorbereitung ist das Gleiche, wie nie anzuf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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