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스빌둥 계약서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정보들

아우스빌둥 계약서를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정보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우스빌둥을 지원해 줄 회사를 찾은 뒤 회사와 계약을 맺을 때 아우스빌둥 계약서에 어떤 내용들이 적혀있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어로 되어있는 계약서를 들이밀어도 머리가 복잡하고 긴장되는 한편, 영어도 아니고 독일어로 되어있는 계약서를 받는다면 일단 한숨부터 쉬게 됩니다. 어떤 내용이 중요한지, 혹시 내가 사기를 당하는 것은 아닌지 착취를 당하는 것은 아닌지 등등 이런저런 고민과 꼼꼼히 확인을 한 게 맞는지 머리를 스치는 불안감 등등 계약서를 보내고 난 다음에도 계속되는 걱정들...

오늘은 아우스빌둥 계약서에 꼭 명시되어야하는 중요한 정보들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아우스빌둥 계약서란?
2. 아우스빌둥 계약서에 명시되어야 하는 정보?
3. 마치며.

 

 

1. 아우스빌둥 계약서란?

 

아우스빌둥을 지원해 줄 회사가 있다면 회사와 계약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게 아우스빌둥 계약서입니다. 당연하게도 계약서 없이 아우스빌둥을 시작하는 것은 말도 안 되고,

노동청과 외국인청 각각 Agentur für Arbeit와 Ausländerbehörde에서 계약서가 없으면 허가와 비자를 주지 않습니다.

계약서는 총 2부가 먼저 제공됩니다. 이 2부는 전체 내용이 동일하며 각각 사인을 한 뒤 한부는 회사 그리고 한부는 아우스빌둥 지원자가 가지게됩니다. 이때 회사마다 다르지만 계약서와 함께 아우스빌둥 3년치의 교육과정과 아우스빌둥 기간 중 회사에서 지원 해 줄 수 있는 정보들이 적혀있습니다. 혹여나 이러한 문서를 받으셨다면 꼭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2. 아우스빌둥 계약서에 명시되어야 하는 정보?

 

계약서에 싸인을 하고 아우스빌둥을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계약서에 명시된 정보들이 정확하고 필요한 정보들이 기재되어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자 천천히 알아보겠습니다.

 

1. 이름, 나이, 성별 그 외의 개인정보

아우스빌둥을 지원자의 이름, 성별, 나이 등등 필요한 개인정보들이 기재되어야 하고 Ausbildungsbetrieb 즉 회사의 정보도 적혀있어야 합니다.

 

2. 아우스빌둥의 종류 즉 아우스빌둥 직군 그리고 아우스빌둥의 목표

회사는 지원자에게 계약서를 통하 한번 더 아우스빌둥의 종류 즉 직군과 그에 따른 목표를 명시해야 합니다.

이때 회사는 어떠한 내용과 실무를 지원자에게 지원할 것인지, 아우스빌둥에 관한 대략적인 플랜 그리고 아우스빌둥을 위한 학교와 그에 필요한 내용들을 명시해야 합니다.

 

3. 아우스빌둥을 시작하게 될 지역

회사는 지원자에게 아우스빌둥이 어느 지역에서 이루어지는지 명시해야 합니다.

 

4. 근무 시간

회사는 아우스빌둥 지원자 즉 아쭈비에게 근무 시간에 관한 정보를 명시해야 합니다.

 

5. 수습 기간

회사는 지원자에게 아우스빌둥 시작 후 수습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명시해야 합니다.

최소 1개월 최대 4개월까지 수습 기간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6. 급여

회사는 지원자에게 아우스빌둥 기간의 급여를 명시하여야 합니다.

3년간의 아우스빌둥에 관한 급여가 나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때 연차에 따라서 더 높은 급여를 받게 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7. 휴가 기간

회사는 지원자에게 휴가 기간에 관해서 명시해야 합니다.

대부분 회사가 30일의 휴가를 지원하지만 이는 회사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8. 퇴사 가능성

어떤 경우에 회사에서 아우스빌둥을 그만두거나 그만두게 되는지에 관해서 언급합니다.

 

9. 그 외의 회사 협약 및 단체등에 관한 내용

즉 회사 내에서 노조와 같은 내용을 언급하여야 합니다. 이는 후에 Tarifvertrag이라는 계약서에서 다루겠습니다.

 

 

 

3. 마치며

 

자 오늘은 아우스빌둥 계약서에 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제가 알기론 어느 정도 통일된 규격의 계약서이고 대부분의 내용이 분명하고 명료하게 적혀있기 때문에,

계약서를 받으신다면 천천히 제가 앞서 언급한 내용들이 모두 언급되어있는지 찾아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고 아우스빌둥에 관한 정보를 많이 알아가시고 이를 댓글로 남겨주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방문하면서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기쁩니다.

오늘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완벽한 준비란 없다, 완벽한 준비란 영원히 시작하지 않는 것과 같다.

Es gibt keine perfekte Vorbereitung.

Perfekte Vorbereitung ist das Gleiche, wie nie anzufan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