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sbildung] 아우스빌둥

개발자로써 아우스빌둥 박람회에 참여하기.

OnceBH 2021. 8. 1. 19:12
반응형

아우스빌둥 온라인 박람회

개발자로서 아우스빌둥 박람회에 참여하기.

 

오늘은 오랜만에 아우스빌둥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예전에 제가 아우스빌둥 박람회에 관해 설명하고 아우스빌둥을 준비하시거나,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가능하다면 꼭 박람회를 참여해보시라고 추천드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저는 아우스빌둥의 정보를 얻기 위해서가 아닌 박람회에서 정보를

드리기 위해 회사를 대표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애석하게도 현재 상황으로 대부분의 박람회가 취소 혹은 온라인으로 변경되어,

직접 1 대 1로 정보를 드리지는 못했지만,

온라인 박람회를 통해 회사의 분위기, 장단점, 커리큘럼 등 많은 정보를 전달하였습니다.

오늘은 어떻게 박람회 준비를 했고, 당시 상황은 어땠는지 적어보려 합니다.

 

  1. 아우스빌둥 박람회란?
  2. 온라인 박람회 준비과정.
  3. 온라인 박람회는 성공적이었는가?
  4. 마치며.

1. 아우스빌둥 박람회란?

 

아우스빌둥 박람회란 말 그대로 아우스빌둥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값진 박람회로,

대부분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큰 대기업 회사부터 중소기업 회사들까지,

아우스빌더와 아쭈비들로 이루어 회사의 아우스빌둥 커리큘럼과 회사 자체를 소개할 수 있는

박람회를 뜻합니다.

예전 제가 아우스빌둥을 시작하기 전, 여자 친구와 박람회를 방문하였고,

박람회는 대부분의 모든 직업군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거대하고 많은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저는 관심 있던 분야로 지금의 개발자 분야와 방송장비를 다루는 직업을 선택하였고,

집중적으로 정보를 찾아다니기 위해 이 회사 저회사 찾아가 노트에 메모하고,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서류들을

받았습니다.

박람회를 참여한다는 것은 또 다른 기회의 창입니다. 회사의 아우스빌더(들)와 아쭈비(들)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심지어 그 자리에서 마음에 들어 한다면, 회사에 지원해보라고 추천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개발자 분야를 찾아 회사들을 방문할 때 대부분의 회사들은 아주 긍정적이고, 적극적이었습니다.

이러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당시 무엇과도 비교하기 힘든 값진 기회였습니다.

또한 온라인으로 혼자 준비만 하던 그 당시 지원했는데, 아우스빌둥을 시작도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막연한 공포감? 불안감? 또한 확 떨쳐버리고 가능성과 확신을 스스로 받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렇기에 누구든지 현재 독일에서 아우스빌둥을 준비하시는 분이시라면,

어떤 분야던지 막론하고 꼭 주변에 아우스빌둥 박람회가 있는지 찾아보시고 조금 멀더라도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자신이 어느 도시 혹은 주에서 아우스빌둥을 하는지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2. 온라인 박람회 준비과정.

 

제가 다니는 회사는 아우스빌둥을 적극 지원하고 장려해주는 회사입니다.

현재 저를 포함 모든 분야에 아쭈비들은 대략 70-80명 가까이 됩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응용 개발자 분야는 매년 1명 혹은 0명을 뽑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박람회 혹은 캠페인이 있을 때마다 IT 관련하여 가장 자주 참여, 참석하고 경험하게 됩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하여 오프라인 박람회는 온라인으로 변경된다는 정보를 받게 되었고,

저를 포함 대략 6명의 아쭈비들과 2명의 아우스빌더들이 다 같이 박람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저를 포함 6명의 아쭈비들은 모두 다른 직업군에서 일하고 있으며, 서로의 직업군과 추가적인 직업군들을

설명하는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우스빌더들은 전적으로 저희에게 맡기며 큰 틀과 과정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온라인 박람회는 3-4일 동안 개최되지만, 각각의 회사는 정해진 날짜에 온라인으로 참석자들에게

정보를 나누어주고 질문을 주고받으며, 참석자들 중 회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직접 아우스빌더와 컨택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최대한 개발자 영역을 설명하고 예상 문제들을 준비한 뒤 답을 준비하였습니다.

 

3. 온라인 박람회는 성공적이었는가?

 

일단 온라인 박람회에 대략 60-70개의 회사들이 참여하였고, 분야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요식업, 플로리스트, 메카트로닉, 자동차 정비, 기차 정비, 개발자, 전기전자, 테라피, 물리치료, 치위생, 치기공, 은행, 비즈니스와 경제,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물류 등등

셀 수 없이 많았으며, 저희 회사와 같이 여러 분야를 소개하는 회사들도 많았습니다.

박람회에 방문한 방문자들은 대부분 주변 도시에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이었고 몇백 명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상당히 많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박람회는 탈없이 진행되고 있었고, 많은 회사들이 분야를 따지지 않고 정말 좋은 환경에서 최대한 아쭈비들을 교육하기 힘쓴다는 것을 저 역시 한번 더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대부분의 회사들이 처음 짧은 회사 소개와 소개 영상을 보여준 뒤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분야들, 그에 따른 교육비, 교육시간, 직장 분위기 등등 그 외에 필요로 되는 최종학력 등 많은 정보를 전달하였고, 방문자들은 실시간으로 마음에 드는 회사에 직접적인 상호작용 버튼을 통해 표현하고 채팅창에 질문을 남겨 박람회 사회자들은 이를 직접 회사에 질문하여 답을 받아낼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되었습니다. 저희 회사 차례 당시 정말 많은 관심과 질문을 받았으며, 다행히 대부분의 질문들이 제가 준비해놓은 질문과 곂치거나 비슷하여 별 다른 문제 없이 상당히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4. 마치며.

 

이번에 참가하게 된 박람회는 정말 회사와 아쭈비, 아우스빌더 그리고 방문자 모두에게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아우스빌둥을 하면서 이렇게 박람회와 여러 캠페인에 참여하여 여러 경험과 특히 스스로의 자신감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정말 많이 제공받았습니다. 또한 회사에서 얼마나 아우스빌둥을 중요시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좋은 환경을 제공하려 애쓰는지 또한 잘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제 존재를 스스로 필요한 존재라고 깨닫게 해주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아우스빌둥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꼭 아우스빌둥 박람회를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생각하지도 못했던 정보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고, 직접 회사의 아우스빌더와 아쭈비들과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은 큰 경험입니다.

 

완벽한 준비란 없다, 완벽한 준비란 영원히 시작하지 않는 것과 같다.

Es gibt keine perfekte Vorbereitung.

Perfekte Vorbereitung ist das Gleiche, wie nie anzufangen.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