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일상

나의 독일 생활과 아우스빌둥은 어떨까?

OnceBH 2021. 1. 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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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독일 생활과 아우스빌둥은 어떨까?

독일 요즘 날씨는 어떨까요??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지금 같은 겨울

청명한 하늘을 자주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뿌옇거나 회색의 하늘이 많습니다.

 

오늘도 그렇습니다.

지금 이 글을 작성하는 이 순간도

하늘은 뿌옇고, 오늘은 눈까지 내리고 있네요.

그나마 하얗게 덮인 지붕과 잔디가 빛을 반사해

그나마 조금은 따듯하고 밝아 보이는 오늘입니다.

 

아우스빌둥을 재택근무로 학교나 회사에서 온라인 강의를 하고 있어,

편하긴 하지만, 집 밖으로 나갈 일이 적어져서 그런지.. 이유 없이 향수병이

찾아왔는지.. 날씨가 흐리멍덩해서 그런지,

요 근래 가끔 가족과 친구들이 그리울 때가 문득 있습니다.

 

확실히 예전 처음 독일에 워킹홀리데이로 왔을 때는,

모든 게 신기하고 즐겁고 가슴 설렜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1년 중 최고라고 자칭할 수 있을 정도로 말이죠.

정말 모험가가 된 그런 느낌이랄까요?

지금 현재의 독일 생활은 조금 더 안정적이고, 편안하지만,

반대로 독일어로 진행하는 수업, 과제, 시험들이 항상 제 뒤편에서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와 압박을 주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수업한 것을 보면 대부분 크게 어렵지 않거나,

이미 학창 시절 배운 것들인데, 독일어로 배우려니 엄두도 안 나고,

단어도 잘 안 외워지고 여간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멘붕도 세게 오고요.

하지만 예전 워킹홀리데이의 1년이 최고였다면, 

지금은 새로운 최고를 위해 준비하고 실천하고있습니다.

또한 제가 하고 싶고 또 결정한 일이니 동기부여도 학실하고요.

그리고 항상 제 스스로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또 알게 모르게 오는 것 같습니다.

 

최근 시작한 블로그가 또 한 번 나 자신을 다잡을 기회인 것 같아요.

글 쓰는 재미, 글을 읽는 재미, 정보를 배우는 재미, 그리고 나누는 재미.

요즘은 개발자에 관한 게시물을 올리기 위해 가능하면 독일어로 찾아보고,

독일어를 읽고 이해하는 공부를 하면서 동시에

여러분께 나누는 일석이조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과 나누고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게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전에는 항상 일, 공부가 끝나면 플레이스테이션 앞으로 가곤 했는데,

게임을 즐기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좀 더 집에서 스스로 주체적이고 활동적이며 창의적인 행동을 할 수 있어

너무너무 기쁩니다.

 

앞으로도 이런저런 좋은 정보 나누도록 노력하고,

제 스스로 노력도 더 하고 공부도 더 열심히! 개발도 더 열심히!

스스로 가꾸고 도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제가 뭔 말을 하려고 쓴 건지 모르겠지만,

일상 카테고리가 뭐... 제 일상을 끄적이는 거니.

큰 상관은 없겠죠!!

 

항상 더 열심히 도전하겠습니다!!

여러분도 항상 건강하고 도전하세요!!

 

완벽한 준비란 없다, 완벽한 준비란 영원히 시작하지 않는 것과 같다.

Es gibt keine perfekte Vorbereitung.

Perfekte Vorbereitung ist das Gleiche, wie nie anzuf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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