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의 계획과 목표.
아쉬운 2020년은 지나가고 2021년이 왔습니다.
오늘은 2021년의 나만의 목표를 설정하려 합니다.
목표 설정은 나 자신에게 동기를 부여해주고,
목표 성취의 성취감을 줍니다.
1. 독일어
독일에 다시 온 지 벌써 3년 가까이 되어가지만,
독일어는 언제나 항상 말썽이었다.
특히 학교에서 공부할 때 말이다.
확실히 이제는 많이 알아듣고, 대답하고
시험 결과도 나름 만족스럽지만,
항상 이걸론 부족하다고 느꼈다.
아직도 새로운 단어와 동사들이 넘쳐난다.
새로운 문장과 문법이 아직도 많다.
이번 연도에는 좀 더 독일어에 전념하고,
플레이스테이션을 좀 줄여야겠다.
이번 1년 동안 독일어 공부를 철저히 해서,
작년 평균 2.3-2.5의 점수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1.5-2.0 사이의 점수를 받아 보도록 노력하겠다.
2. 개발자
개발자로서 아우스빌둥을 통해서 정말 많이 성장했다.
몇 년 전 홈페이지에 홈짜도 모르던 내가
아우스빌둥 동안 혼자서 Fullstack으로 홈페이지를 만들었고,
회사에서 사용단계에 들어가 있다니 믿어지는가??
그렇지만 개발이라는 관문은 끝이 없다.
하지만 또 반대로 이게 개발자의 특권이라고도 생각한다.
새로운 무언가가 끝없이 나오고, 나 스스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고,
그로 인해 유저들이 직접 서비스를 사용, 평가할 수 있으니 말이다.
개발을 할 줄 안다는 것은 실제 하는 문제나 필요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고,
그것은 시간과 세계를 관통하여 어디서든 작동한다.
얼마나 멋진 일인가...
2021년 9월부터는 아우스빌둥 마지막 1년으로
실제 팀에 합류하여 협업하고 배우게 된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 독일어뿐만 아니라 개발자로서의 역량을
좀 더 갈고닦아야 한다.
Typescript로 3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완수하고,
Golang으로 서버를 개발해보려 한다.
3. 독일에서 자동차 운전하기.
내 여자 친구는 차를 가지고 있고,
항상 나를 위해 운전을 하곤 했다.
왜냐하면 나는 독일 운전면허증이 없었기 때문이다.
작년 내 한국 면허증을 독일 면허증으로 교환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갈 일이 훨씬 적어져,
운전을 거의 해보지 않았다.
이번 연도에는 가능한 한 운전을 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자주 운전했지만,
독일 법이나 운전 주의사항들이 많아,
조금 망설였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운전을 더 자주 해서,
어딘가 놀러 가거나 운전을 해야 한다면 내가 할 수 있게,
연습할 것이다.
4. 마치며
오늘은 제 자신의 2021년 목표를 세웠습니다.
싱겁긴 하지만 나름 고심했네요 :D
이렇게 자신의 목표를 여러 사람에게 말하거나 알리는 것은
목표를 이루게 하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된다고 합니다.
목표를 세우시고 가족이나 친구에게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여러분들도 새해의 시작에 목표를 세움으로써
조금 더 능동적인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이번 한 해도 행복하시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완벽한 준비란 없다, 완벽한 준비란 영원히 시작하지 않는 것과 같다.
Es gibt keine perfekte Vorbereitung.
Perfekte Vorbereitung ist das Gleiche, wie nie anzuf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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