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의 새로운 1년의 시작. 1. 본격 워킹홀리데이 시작. 우리(나와 선배)는 제일 처음 자전거를 구매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독일은 정말 자전거 타기 좋은 나라이다. 대도시일수록 더더욱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있고, 지형 자체도 오르막 내리막길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타고 다닐 수 있다. 그 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그 당시 한화로 4백만 원 정도밖에 들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가능하면 빨리 시작하길 원했다. 워킹홀리데이를 와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직업 혹은 직군이 무엇일까? 많은 직군들이 있겠지만 우리는 요식업 쪽이었다. 우리는 당장 뮌헨에 한인 식당들을 찾아 나섰고 한 곳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선배는 오전 나는 오후로 나뉘어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