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홀리데이 2

독일에서의 새로운 1년의 시작.

독일에서의 새로운 1년의 시작. 1. 본격 워킹홀리데이 시작. 우리(나와 선배)는 제일 처음 자전거를 구매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겠지만, 독일은 정말 자전거 타기 좋은 나라이다. 대도시일수록 더더욱 자전거 도로가 잘되어있고, 지형 자체도 오르막 내리막길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타고 다닐 수 있다. 그 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했다. 나는 그 당시 한화로 4백만 원 정도밖에 들고 가지 않았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가능하면 빨리 시작하길 원했다. 워킹홀리데이를 와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직업 혹은 직군이 무엇일까? 많은 직군들이 있겠지만 우리는 요식업 쪽이었다. 우리는 당장 뮌헨에 한인 식당들을 찾아 나섰고 한 곳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선배는 오전 나는 오후로 나뉘어 일을 ..

독일 아우스빌둥 시작?? Nein!! 그전에 워킹홀리데이!!

독일 아우스빌둥 시작?? Nein!! 그전에 워킹홀리데이!! 1. 워킹홀리데이 제안. 나는 원래 한국에 대학교에서 클래식 음악 작곡전공을 하고 있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 2학년까지 재학 후 1년간 휴학을 결심, 그 기간 동안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며 저축하였다. 시간은 왜 이렇게 쏜살같이 지나가는가? 1년은 한없이 빠르게 지나갔고 3학년으로 복학할지 아니면 사회복무요원(고등학교 때의 수술)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할지 결정의 기로에 서있었다. 그때 내 인생, 생각, 가치관을 바꾸게 할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 전화의 주인공은 나와 같은 중, 고, 대학교(같은 과) 선배, 그 선배는 금년 졸업, 나와 같이 독일로 워킹홀리데이를 가보고 싶다고 연락하였다. 2. 워킹홀리데이 결정. 듣는 순간 뭔가 솔깃했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