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한 날씨에 산책 가기. 맑은 날씨 산책하기. 전날 비가오더니 오늘은 너무 화창한 날씨에, 일을 마치고 여자친구와 숲 속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너무 따듯해져서 봄이 오는구나 하고 실감하는 날이었네요. 저는 호수 혹은 성으로 산책을 가는 것도 참 좋아하지만 역시 숲 속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비가 온 다음날 가는 숲속 산책은 숲 특유의 향을 참 느끼기 좋습니다. 수많은 나무들 사이에 보이는 곤충, 동물들을 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또한 비교적 사람들이 적어 편안히 산책하기도 좋고요. 도시의 소음에서 멀어져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새소리, 딱따구리 소리들이 너무 좋고 맑은 공기를 마실 때의 상쾌함이 정말 좋습니다. 오늘은 제가 산책하며 찍었던 사진 몇 장을 또 올리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