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일상

독일 무알콜 맥주는 무슨 맛일까?

OnceBH 2021. 1. 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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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무알콜 맥주는 무슨 맛일까?

 

독일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대략

2가지 정도이지 않을까요??

맥주와 소시지. 오늘은 그중 맥주에 관해, 그것보다

무알콜 맥주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처음에 독일에 워킹홀리데이로 왔을 당시

맥주가 너무 맛있어서 정말 하루도 안마신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맥주의 매력에 푹 빠져있었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자주 마시던 브랜드의 맥주들보다

훨씬 많고 다양한 종류의 맥주가 길 건너 마트에 셀 수 

없이 많으니 어떻게 참겠습니까.

하지만 나이도 먹고 다들 바쁘다 보니 확실히 예전과는 다르게

술 마실 기회도 적어지고 또한 술을 마시고자 하는 마음도

크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맥주를 마시게 되는 일이 있다면, 여자 친구의 부모님 댁에

방문하여 아버님과 같이 마시는 일이 다 일듯 합니다.

그러다 아버님께서 어느 날 제게 무알콜 맥주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저희는 예전 레스토랑에 방문하면 아버님께서 항상 운전 때문에 

무알콜 맥주를 드셨는데, 그 맛이 궁금했었습니다.

 

때마침 이것저것 무알콜 맥주를 추천해주시길래 저도 한 모금 마셔보니

정말 맥주와 다를 것 하나 없는 맛, 향 그리고 탄산을 가지고 있더군요.

그날 이후로 무알콜 맥주를 마시는 일이 잦아진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가지의 무알콜 맥주를 좋아합니다.

둘 다 필스너인데 하나는 JEVER라는 브랜드의 무알콜 맥주이고

다른 하나는 Warsteiner 브랜드의 맥주입니다.

 

JEVER의 경우 아주 맛이 깔끔하고 시원합니다. 그리고 끝에 씁쓸한 맛이

오묘하게 입안에 남게 되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Warsteiner의 경우 같은 필스너이지만 맛은 정 반대입니다.

맛이 아주 깊고 향이 진해서 입안에 맥주의 맛이 깊게 남고

뭔가 고소한 맛도 납니다. 그래서 전 사실 Warsteiner의 맥주를

조금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예전에는 왜 무알콜 맥주를 마시지?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아주 큰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취하고 싶지는 않지만

맥주의 맛과 향을 느끼고 싶을 때 정말 무알콜 맥주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는 무알콜 맥주를 마셔본 적이 없어 어떤지 모르겠지만

독일에 놀러 오신다면 무알콜 맥주도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

 

오늘은 가볍게 무알콜 맥주에 관해서 제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세상에는 참 맛있는 게 많은 것 같습니다.

다 먹어보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이네요.

한국에 계신 여러분들도 무알콜 맥주를 자주 드시나요??

궁금하네요!

그럼 오늘도 항상 건강하시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완벽한 준비란 없다, 완벽한 준비란 영원히 시작하지 않는 것과 같다.

Es gibt keine perfekte Vorbereitung.

Perfekte Vorbereitung ist das Gleiche, wie nie anzufan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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