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산책 3

따듯한 날씨에 산책 가기. 맑은 날씨 산책하기.

따듯한 날씨에 산책 가기. 맑은 날씨 산책하기. 전날 비가오더니 오늘은 너무 화창한 날씨에, 일을 마치고 여자친구와 숲 속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너무 따듯해져서 봄이 오는구나 하고 실감하는 날이었네요. 저는 호수 혹은 성으로 산책을 가는 것도 참 좋아하지만 역시 숲 속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비가 온 다음날 가는 숲속 산책은 숲 특유의 향을 참 느끼기 좋습니다. 수많은 나무들 사이에 보이는 곤충, 동물들을 보는 재미도 좋습니다. 또한 비교적 사람들이 적어 편안히 산책하기도 좋고요. 도시의 소음에서 멀어져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새소리, 딱따구리 소리들이 너무 좋고 맑은 공기를 마실 때의 상쾌함이 정말 좋습니다. 오늘은 제가 산책하며 찍었던 사진 몇 장을 또 올리려 합니다. ..

[Day] 일상 2021.03.31

독일 성 산책하기! 맑은 날씨 산책!

독일 성 산책하기! 맑은 날씨 산책! 봄이 다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화창한 주말 날씨가 너무 청명해서 여자친구와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독일에 거주하면서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주변에 많은 공원, 숲 그리고 성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여자친구와 같이 성으로 산책을 다녀왔네요. 날씨도 많이 따듯해졌기에 너무 편안한 산책이었습니다. 이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앞에 성이 보이는데, 오른편에 작은 비행장이 존재해서 비행기가 이, 착륙하는 걸 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답니다! 여자친구가 몇몇 비디오를 찍었는데, 아쉽게 아직 영상을 받지 못해서 오늘은 사진만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까이 서보니 벌써 나무들에서 새로운 잎이 돋아나고 있더군요! 이렇게 겨울도 가고 다시 따듯한 봄이 올 생각에 괜스레..

[Day] 일상 2021.03.07

독일에서 산책 가기. 눈 덮인 길 걷기.

독일에서 산책 가기. 눈 덮인 길 걷기. 오늘은 학교도 일찍 끝나고 눈도 펑펑 오길래, 한국에서 못느껴본 눈 좀 실컷 느껴보려고 준비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눈이 많이 왔어요. 독일의 장점 중 하나가 공원들이 많고 거리도 가깝다는 것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집만 해도 10분 거리에 산책로 혹은 공원이 2군데나 있습니다. 또한 차를 타고 10분만 나가면, 커다란 호수도 있고 커다란 성에 갈 수도 있습니다. 그중 오늘은 눈도 많이 와 운전은 못하고 걸어서 가까운 산책로를 찾아갔습니다. 하늘과 땅이 둘 다 하얀색이라서 나무들이 없다면 그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밟을 때마다 들리는 눈 소리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하얀 풍경에 저도 모르게 멈춰서 ..

[Day] 일상 2021.01.26